[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SUV 신차 ‘DM(프로젝트명)’의 차명을 ‘싼타페’로 확정하고 외관 티저 이미지를 11일 처음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기반으로, ‘폭풍의 생성과 소멸 속에서 빚어지는 자연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뜻하는 ‘스톰 엣지’의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적으로 대담하고 볼륨감 있는 표면 위에 세련되고 정제된 라인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며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룩인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과 입체감을 강조한 차체 하단의 투톤 컬러, 한층 와이드한 느낌의 전·후면부를 통해 미래 지향적이면서 당당한 도시형 SUV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에는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통해 공기 역학적인 느낌을 잘 구현했다. 현대차는 3세대 신형 ‘싼타페’의 핵심 제품 콘셉트를 ‘세련미’, ‘스마트’, ‘실용성’으로 정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첨단 신기술, 경제성 및 공간 활용성 등을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 판매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외관 티저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전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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