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삼성전자는 LCD사업부를 물적분할하고 가칭 '삼성디스플레이'를 설립한다고 20일 공시했다.삼성전자는 " LCD 사업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분할되는 회사가 신설회사의 발행주식총수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분할되는 회사는 가칭 '삼성디스플레이'로 정하고, 비상장법인으로 한다. 분할 날짜는 4월 1일로 예정됐다. 회사측은 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나 에스엘시디 등 디스플레이사업을 영위하는 다른 계열회사와의 합병 등 다양한 사업구조개편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자산총계는 16조8732억원, 자본총계는 13조5741억원이며, 부채와 자본금은 각각 3조2990억원, 7500억원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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