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결산] 3월법인, 고른 실적 개선세··대신정보 안정적 성장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시장 3월 결산법인의 실적이 완만한 개선세를 나타냈다. 기업별로는 대신정보통신과 국제엘렉트릭이 안정적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결산(2011년 4월~2011년 3월) 코스닥상장법인 14개사의 실적으로 분석한 결과 2011사업연도 1~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50%, 당기순이익은 8.5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부별로는 우량기업부(3사)의 매출이 59.77% 증가했고, 중견기업부(7사) 28.32%, 벤처기업부(4사) 12.26% 순이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도 우량기업부가 각각 73.07%, 73.05%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중견기업부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76%, 95.54%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국제엘렉트릭, 대신정보통신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국제엘렉트릭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대를 기록해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보였다. 대신정보통신도 매출액이 27.2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0.27%, 25.68% 증가했다. 한편, 정치인 테마주로 알려진 바른손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61%에 증가했지만 나머지 부문에서는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계속됐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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