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심텍이 올해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심텍은 전날보다 650원(5.08%) 오른 1만34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2.40% 상승에 이은 오름세다. 김갑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심텍에 대해 "올해 역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부품 매출액이 큰 폭으로 올라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7158억원, 영업이익은 783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복합반도체칩(MCP) 기판 등 스마트폰 관련 매출 및 중국 시안 모듈 회로기판(PCB) 매출액 덕분에 연초부터 계단식 실적 상승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차세대 메모리 DDR4 전환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중장기 실적 성장 신뢰도 높다"고 설명했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도 "올해 심텍은 모바일관련 비중 확대와 PC·서버·모바일 등 사업부문의 믹스 효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체 외형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1%, 21.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해 4분기 심텍의 매출액은 1658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5.4%, 42.5% 올랐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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