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대학 최초 '안보학 연구소' 설립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숙명여자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안보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오는 7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기념식과 함께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안보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여성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안보 및 국방 분야에 특화된 민간전문가를 양성해 낼 전문적인 연구기관이 부재한 상황에서 숙명여대 안보학연구소 설립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숙명여대 안보학연구소는 안보학 연계전공(학부)과 글로벌 안보협력 과정(대학원) 등을 개설하고 여성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과정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또 유엔군사령부, 국방정책학회 등 주요 안보기관과의 교류협력 채널도 구축한다.안보학연구소 설립 기념학술포럼에서는 앞으로 다가온 전시작전권 전환 대비에 따른 한반도 군사관계 및 유엔군사령부의 역할과 위상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진행된다.이민룡 숙명여대 안보학연구소 소장은 "국내 제1호 여성학군단 창설 학교의 맥을 이어 대한민국의 안보를 이끌어갈 여성 인재를 키워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안보영역을 개척해내겠다"고 밝혔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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