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저축은행, 신임대표에 오화경 부사장 선임

영업 본격 개시.. 내달 수도권 점포 4곳 신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주캐피탈이 인수한 하나로저축은행이 '아주저축은행'으로 새 간판을 걸고 2일 영업을 재개한다. 신임대표에는 오화경 전 아주캐피탈 영업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오화경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유진증권 애널리스트로 시작해, HSBC은행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영업은 물론 기업분석과 리스크관리(RM) 부문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다.지난 2010년 아주캐피탈로 영입된 후 오토·개인·기업금융 및 마케팅을 총괄하며 영업 경쟁력을 높이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했다. 은행 및 캐피탈의 여수신 업무 전문성을 갖추고 직원들과의 소통이 능하다는 점에서 저축은행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내부 평가를 받고있다.아주그룹 금융계열사로 편입된 아주저축은행은 현재 청주 4개, 충주 1개, 서울 삼성동 등 총 6곳에 지점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3월에는 서울 3개, 경기 1개 등 수도권 4개지점을 신규 오픈하면서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오화경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경영을 정상화해 클린 컴퍼니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안정성과 건전성을 최우선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초우량저축은행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로저축은행을 인수·합병(M&A) 한 아주저축은행은 옛 하나로저축은행 직원을 100% 고용승계 했다. 또한 4개 지점 신규오픈에 따라 부족한 인력은 경력직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현정 기자 alpha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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