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개발연구원, 창립 37주년 기념식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일 한국인간개발연구원(회장 장만기)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3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연구원은 지난 1975년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조 아래 조찬공부 모임인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를 이어 왔다. 이날 연구원은 문창극 중앙일보 주필을 초청, ‘2012년 국내외 정세변화와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 - 총선과 대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패널로는 김형준명지대 교수, 김호기 연세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등이 참여해 한국 정치 리더십에 관해 토론했다. 또 장만기 회장은 ‘TPT 멘토대학’ 창설 계획을 밝혔다. 장 회장은 “인생을 통해, 경영을 통해 깨달은 지혜를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전수할 것인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리더들의 고민”이라며 “인간개발을 모토로 지난 37년간 우리사회에 평생학습 문화의 터전을 닦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더들의 위대한 나눔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되는 멘토대학은 향후 강연나눔, 멘토링나눔, 공간나눔, 멘토플라워 나눔, 기부나눔 등의 지혜나눔사업을 진행한다. 장 회장은 “사람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인간중심 시대”라며 “리더들이 삶과 경영을 통해 쌓은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멘토대학은 의미가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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