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찾아가는 오케이민원센터 운영

1~10일 1300가구 대상으로 우면 2지구 5단지 찾아 전입, 세무신고 등 처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삿짐 정리하느라 정신없는데 이것저것 처리해야 할 민원업무들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일일이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찾아가서 언제 처리하나 했는데. 이렇게 아파트로 오케이민원센터가 찾아오니 너무 편리해요~“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토, 일 제외) 우면2지구 5단지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오케이민원센터’를 운영한다.우면2지구는 SH공사가 올해 신규로 공급하는 아파트(네이쳐 힐)로 이번에 4,5,7단지 1300가구가 입주하게 된다.구는 이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오케이민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는 입주민들이 이삿짐을 정리하고 오후시간이 돼서야 민원업무를 보러 온다는 점을 고려, 기존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일 운영하던 것을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원집중시간대에 운영하고 대신 기간을 1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오케이민원센터

아파트 입주 시 반드시 처리해야 할 취·등록세 신고, 전입신고, 부동산계약서 검인 등 민원 업무는 원래 주민등록지 관할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처리해야 하지만 ‘찾아가는 오케이민원센터’는 입주민들이 여러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모든 민원을 집 앞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보건소 직원 5명이 참여,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성분 측정, 대사증후군 검사, 치매 검사와 구 보건사업, 필수 건강정보를 알려주는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동 보건소’도 함께 진행된다.서초구는 지난해와 2010년에도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반포 GS자이, 방배 서리풀 e-편한세상, 반포 리체, 반포 힐스테이트 등 아파트 입주시 ‘찾아가는 오케이민원센터’를 운영,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경수호 오케이민원센터장은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한 ‘찾아가는 오케이민원센터’는 일시적으로 수요가 많은 민원 업무를 주민들이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하게 됐다"면서 " 앞으로도 맞춤형 민원처리시스템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민원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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