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실적회복 속도 늦춰져..목표가↓<이트레이드證>

목표가 2만4000원→2만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매출확대 기조는 유지되고 있지만 실적회복 속도에 대한 기대감이 낮춰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양지혜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014억원, 영업적자 21억원으로 실적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저조한 실적에 대해서는 단행본 부문의 12월 대량반품 처리로 매출액 감소와 함께 65억원 손실이 발생했고 그룹관련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몰아주기 과징금 22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양 애널리스트는 "3분기 대비 4분기 이익률이 학습지가 7.4%에서 9.1%, 전집이 7.2%에서 8.4%로 회복돼 주력사업부의 실적회복 기조를 유지했다"며 "또한 영어사업과 스마트디바이스를 포함한 기타 신규사업도 각각 전년대비 16.7%, 39.9% 매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그는 "올해 전체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들어갈 전망이지만 계속되는 어닝쇼크로 투자신뢰도가 낮아져 있어 기대수준은 낮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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