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니는 만5세와 만0~2세는 유아학비·보육료를 지원받는다. 접수는 2월1일부터다. 3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5세 누리과정 도입, 0~2세 보육료 지원 확대에 따른 유아학비·보육료 신청 접수를 2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유치원을 이용하는 2006년생 만5세아를 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 홈페이지 신청사이트 '복지로'에서 유아학비 지원 신청을 하고 '아이즐거운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유치원에 카드를 제시하면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만3~4세의 경우 내년부터 전계층에 걸쳐 누리과정이 실시되며 올해는 현행과 같이 소득하위 70%에 대해서만 지원된다. 2월1일부터 동일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만4세는 17만7000원, 만3세는 19만7000원을 지원받는다.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5세 및 만0~2세의 경우도 주민센터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사랑카드'를 우선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아이사랑카드로 결제하면 만2세는 28만6000원, 만1세는 34만7000원, 만0세는 39만4000원의 보육료가 지원된다. 단 사설 영어학원, 미술학원 등은 정부에서 정한 공식적인 보육 및 교육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유아학비 및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없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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