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전주比 4.3%↑..7주만에 최고치

달러가치는 전주 대비 1.7% 하락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제 금 가격이 7주래 최고치로 뛰어올랐다.그리스 문제가 봉합될 것이라는 소식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대체 투자처로 금(金)시장이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주 금 가격은 지난 주말과 비교해 4.3% 뛰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2014년까지 금리를 제로수준으로 동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1.7% 떨어진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제임스 코디에르 옵션셀러닷컴 대표는 "그리스를 둘러싼 논의가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소식에 시장이 반가워하고 있다"며 "전날 연준의 발표는 금시장에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오후 1시37분(뉴욕시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중인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3% 오른 온스당 1735.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같은 시각 3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도 0.1% 오른 온스당 33.79달러에 거래중이다. 은 가격은 이번주 들어 6.7% 뛰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윤재 기자 gal-ru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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