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부산은행이 25일 오전 한때 전산장애를 겪은데 이어 27일 오후에도 인터넷뱅킹 접속에 문제가 생겨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은행에 따르면 새로 구축한 차세대 전산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27일 오후 2시 반에서 3시 사이에 인터넷뱅킹 업무가 일시적으로 지연됐다.부산은행 관계자는 "25일부터 오픈한 차세대 전산시스템이 아직 안정되지 않아 고객이 몰리는 경우 일시적으로 거래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에도 직원들이 나와서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은 새로운 전산시스템인 '네오비스' 구축 작업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했다. 25일 오전부터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전 9시 반부터 한때 전산 장애가 발생해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등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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