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카드는 20일 지난해 순이익이 3752억원으로, 직전해 대비 68.75% 감소했다고 밝혔다. 할부·리스를 포함한 지난해 전체 취급고는 75조348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신용카드 취급고는 74조5068억원으로 직전해보다 22.4% 늘었으며, 이중 신용판매 부문이 57조6617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 증가했다.신용판매 증가는 삼성S클래스카드와 삼성카드 2,3 등 신상품 출시와 브랜드마케팅 강화에 따른 회원수 증가, 대학등록금 카드결제 시장 등 신시장 개척에 따른 것으로 삼성카드는 분석했다. 카드론은 4조1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으며, 현금서비스는 8조7201억 원으로 0.6% 감소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순익이 크게 감소한 것에 대해 "보유주식 매각이익 등 1회성 수익 요인이 없었고, 글로벌 경제 침체와 가계대출 증가 등 금융리스크 확산에 대비한 충당금의 보수적 운영이 당기 순이익 감소 요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자산 건전성 지표인 금감원 기준 30일 이상 연체율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로 전 분기와 동일한 2.7%로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은별 기자 silversta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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