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3만2000원→3만6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풍산에 대해 올해 2월부터 동가격 상승과 수요회복에 따라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경중 애널리스트는 "올해 1월이 적자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바닥을 보일 수 있다"며 "이는 계절적으로 낮은 방산매출과 비수기로 신동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월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2012년 동가격 전망을 기존 8000달러에서 82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며 "동가격 강세는 미국의 빠른 경기회복과 중국의 경기부양, 동 수입 증가 전망 때문이다. 현재 수요처 중 자동차 쪽이 견조하고 국내외 경기가 회복하면 다른 섹터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분기별 이익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영업이익은 100억원 대에서 올해 1분기 1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풍산은 2분기에는 동가격 회복 반영과 판매증가로 400억원 대 영업이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자회사인 PMX도 2011년 연간 300억원 적자였지만 올해에는 적자 규모가 축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PMX는 오는 5월경 운전자금을 위한 추가적인 자금 지원도 필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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