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올 1만1000여가구 쏟아진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세종시에서 올해 1만1000여가구의 물량이 선보인다.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올 한해 세종시 일대에 공급되는 물량은 1만1793가구다. 이중 임대를 포함한 1만11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3월 동안에만 전체의 3분의2에 달하는 7317가구의 물량이 쏟아진다. 지난주에는 한신공영의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가 올해 첫 모집공고를 실시했다. 이번 물량은 작년 분양단지와 비교해 중견 건설업체들의 시공이 주류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의 중소형 위주, 높은 대단지 비중도 눈에 띈다. 김충범 부동산1번지 팀장은 "세종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데다 부처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돼 택지지구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면서 "대체로 입지여건이 좋아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춘다면 지난해의 청약열기를 이어나가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시 1-2생활권 L2블록 호반건설=호반건설은 4월경 세종시 1-2생활권 L2블록에서 ‘세종시 호반베르디움’의 분양에 나선다. 총 478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60~85㎡로 구성된다. 세종외고, 과학고 등의 학군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중심행정타운이 가깝다. 근린공원도 가까이에 있다. ◆세종시 1-3생활권 M3블록 중흥건설=중흥건설은 2월경 세종시 1-3생활권 M3블록에서 '세종시 중흥S-클래스'의 분양에 나선다. 총 866가구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84~110㎡로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지는 세종시 중심업무지구와 맞닿아 있다. 인근으로 제천 및 근린공원 등이 있다.◆세종시 1-3생활권 M6블록 현대엠코,한양=현대엠코와 한양은 2월경 세종시 1-3생활권 M6블록에서 ‘세종 엠코타운’의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총 1940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신재생.친환경에너지 특구로 지정돼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가동될 예정이다. 정부 부처가 들어설 중심행정타운과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1-3생활권 M8블록 한신공영=한신공영은 1월 말부터 ‘세종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의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총 955가구 중 319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67~120㎡로 구성된다. 중심행정타운과 가까워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수요층의 경우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측으로 근린공원, 서측으로 제천의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한다. ◆세종시 1-4생활권 M3블록 한양=한양은 3월경 세종시 1-4생활권 M3블록에서 ‘세종시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총 718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69~96㎡로 구성된다. 사업지 남측으로 중심행정지구가 위치해 있다. 우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인접해있고 방축천도 가깝다. 인근에 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 현대건설=현대건설은 5월경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에서 '세종시 힐스테이트'의 분양에 나선다. 총 876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사업지 우측으로 중심행정타운이 인접해있어 출퇴근이 매우 용이할 전망이다. 근린공원 및 호수공원이 인근에 위치한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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