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평양에 종합지국 개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AP통신사가 15일(현지시간) 서방 언론사 최초로 북한 평양에 공식적으로 종합지국을 개설했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다.토머스 컬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AP통신사 대표단은 15일 평양 중심가의 조선중앙통신 빌딩에 지국 사무실을 열고 출범을 알렸다. 컬리 CEO는 "조선중앙통신과 수개월에 걸친 논의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이번 평양 종합지국 개설이 통신사로서 AP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였다.앞으로 AP 평양지국에서는 북한 출신인 박원일 취재 기자와 김광현 사진 기자가 상주하며 기사를 송고한다. 이준희 AP통신 서울지국장과 데이비드 구텐펠더 AP아시아 사진부장이 수시로 평양을 방문해 지국 관리와 보도를 맡을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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