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금융당국의 강력한 경고에 잠시 주춤했던 정치 테마주가 일제히 반등했다.12일 오전 9시41분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전일대비 3000원(2.22%) 오른 1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도 각각 600원(3.27%), 400원(2.7%) 오른 1만7400원과 1만5200원에 거래중이다.지난 11일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 종목으로 선정한 종목에 대해 즉시 주식거래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자 정치 테마주는 일제히 폭락했으나 하루 만에 반등하는 모습이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 11월 당국이 정치테마주 관련 대책을 발표했을 당시에도 많은 테마주들이 수일 내 다시 급등했던 전례가 있다"며 "올해 대선 등 정치적 이슈가 이어지는 이상 테마주에 대한 기대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은희 기자 lomore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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