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중 학교폭력 위험이 높은 중학교부터 우선적으로 전문상담인력을 대폭 확대·배치하겠다"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11일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등과 가진 학교폭력 토론회 자리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어 "교사들이 학교폭력을 상황별·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학생상담 및 생활지도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 덧붙였다.이에 앞서 지난주 경북 경주초등학교, 서울 신연중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이 장관은 미성년자인 학생들의 보호자인 학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부모대상으로 최소 연1회 이상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직장내 학부모 교육'도 공공기관부터 확대해 나갈 것을 밝혔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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