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교사 아카데미, 교육청 연수 프로그램 승인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하는 중등교사 경제 아카데미가 서울시 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승진 등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직무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등교사 경제 아카데미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있어 시장경제의 중요성과 기업의 역할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교사 간 경제교육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학교 경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희망자도 많아 당초 계획인원 40명의 두 배인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아카데미에서는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현직 CEO와 경제계 인사들이 직접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교육에 관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교실에서 통할 수 있는 경제교육 수업사례 등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경제 분야 이외의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도 교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의 ‘글로벌 인재육성’, 유영만 한양대 교수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 이승재 동아이지에듀 이사의 ‘대중문화 트렌드와 소통’ 등이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학습의욕을 진작할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전경련은 앞으로도 이번 직무연수와 같이 교사들의 학습의욕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승진 등 경력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 교육청의 직무연수 프로그램은 특수분야 직무연수, 자격연수 등 250여 개가 실시되고 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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