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화토건, 오는 31일 코스닥 상장예정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 건설업체 남화토건이 오는 31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남화토건은 올해 설립 55주년을 맞은 업체로 광주·전남지역 건설분야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남화토건은 2010년 한국기업회계기준(K-GAAP) 매출액 498억6300만원, 영업이익 14억1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는 매출액 600억5400만원, 영업이익 71억9600만원으로 이미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었다.지난해 3분기 발주처별 매출비중으로는 관급공사가 55%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미군공사가 25%, 민간공사가 20%를 차지하고 있다. 1979년 미군납 수출업체에 등록해 30년간 관련주수를 이어온 것이 강점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미군공사 매출액만 150억원이다.국내도급순위 123위인 남화토건은 1군 건설사 중 신용등급 A+로서 상위 26%에 속해있다. 남화토건 같이 신용등급 A+인 업체는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다.오는 9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할 남화토건은 이후 17~1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공모예정가격은 2600~3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78~90억원이 될 전망이다. 상장주관사는 HMC투자증권이 맡았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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