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가 디지털교과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는 스마트교육 시대를 맞아 디지털교과서 사업 추진 전략을 5일 발표했다.우선 한컴은 디지털교과서의 핵심 서비스인 '콘텐츠 뷰어(Viewer)' 및 표준 저작도구를 올해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웹 오피스 씽크프리, 전자책(eBook), 클라우드 컴퓨팅 등 한컴이 보유한 기술 및 솔루션을 디지털교과서에 접목한 새로운 모델을 발굴, 올해 상반기에 함께 공개한다는 계획이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진행 중인 디지털교과서 사업도 2월까지 완료된다. 한컴은 지난해 하반기에 KERIS의 디지털교과서 콘텐츠 수정·개발 사업 및 서비스 위탁운영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한컴은 이 사업에 디지털교과서 콘텐츠를 웹 표준 형식으로 개발해 다양한 단말기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신기술을 도입했다. 한컴 관계자는 "현재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부문에서 핵심 분야로 꼽히는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운영 분야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은 디지털교과서 전용 운영체제 개발부터 기능 고도화, 콘텐츠 개발, 서비스 위탁운영 등 디지털교과서 사업 전반에 대한 솔루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스마트교육 도입 시기에 맞춰 디지털교과서 분야 시장 진출을 통해 신사업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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