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순당은 설 명절을 맞아 본사내 우리술 아름터에서 '전통 차례주 빚기 교실'을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차례주 빚기 교실은 오는 11∼14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각 과정별로 30병씩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설 차례주로 널리 사용되던 차례주 빚기를 비롯해 일본식 청주와 비교시음 등도 진행된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대학생은 무료다. 신우창 국순당 연구소장은 "과거 우리나라는 조선시대까지 각 가정마다 정성스럽게 직접 술을 빚어 조상님께 제례를 올리는 전통이 있었으나 일제시대 주세정책과 해방이후 우리술 제조에 쌀 사용 제한 정책으로 사라지게 됐다"며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교실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광호 기자 k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