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울시 연말정산 처리 바탕화면
서울시는 연말정산 기간 동안 직원 행정포털에 배너 형식의 '간편한 연말정산'을 만들어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직원 1명 당 평균 15장을 제출하던 종이서류도 제출할 필요가 없게 돼 약 65만 장 종이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다만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일부 공제대상 항목 소득공제 증거서류는 종이서류로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일반 기업체에도 '간편한 연말정산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적극 제공해 민간 기업의 연말정산 비용 절감도 유도할 계획이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서울시 간편한 연말정산 구축으로 비용과 자원 절약은 물론 직원들의 서류준비 부담도 크게 덜어주게 됐다”며 “녹색정보화를 실현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