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KTH(대표 서정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사내 가상투자대회 'KTH 이노스피릿(Innovation Spirit Fair)'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행사는 직원이 투자자가 되고 '아임IN', '푸딩얼굴인식', 'PLAYY' 등 KTH의 주요 사업 프로젝트들이 벤처회사가 되는 사내 가상투자대회로 지난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직원들은 투자그룹을 결성하고 각 벤처회사가 발표한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기존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미리 지급받은 가상 투자금 100만원도 원하는 곳에 투자했다.KTH는 28일 이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투자자들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1위에게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이노스피릿상'을 수여했다.KTH 조태종 기업문화팀장은 "전 직원이 기업의 비전과 사업 계획을 공유, 주인의식을 키우면서 사업발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까지 발굴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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