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라틴 디바' 샤키라(34)의 골프 동영상이 화제라는데…. 미국의 골프전문사이트 골프닷컴은 27일(한국시간) 샤키라의 라운드 장면을 '올해의 동영상' 5위로 꼽았다. 지난 8월 콘서트 투어 도중 멕시코의 한 골프장에서 찍었다. 호쾌한 드라이브 샷을 날리거나 장거리 퍼팅을 집어넣고 골반 댄스를 추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유튜브를 통해 무려 15만6000건이나 조회됐다. 14살에 데뷔해 6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고, 지난 9월 2011 라틴레코딩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역대 최연소로 '올해의 인물'에 뽑힌 뮤지션이다. 무대 위를 휩쓸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실현하는 샤키라는 골프장에서도 퍼팅이 잘 되자 춤을 추며 열광하는 등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예의 1위에는 유러피언(EPGA)투어 출신의 데이비드 페허티가 가슴에 과녁을 달고 선 채 한 골퍼가 친 골프공을 정통으로 맞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선정됐고,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경기 도중 워터해저드 옆에 나타난 자라가 물에 빠지는 장면 2위, '농구스타' 찰스 버클리(미국)의 스윙교정 장면이 3위다.이밖에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의 대회 직전 독특한 스트레칭, US오픈 우승 이후 8살 때 한 방송에서 보여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칩 샷 모습, PGA챔피언십에 나타난 타이거 우즈(미국)의 광팬 등이 10위 이내에 들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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