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6일 대한항공에 대해 주가 4만원은 의미있는 가격바닥이라면서 내년 상반기 박스권의 저점에서 지속 매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8만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성진·정인지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은 변화하는 항공산업의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변환경이 대한항공에 유리하게 형성돼있어 대한항공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중단기적으로 보더라도, 올해 동사의 주가약세가 대한항공의 전략적 선택에서 비롯된 부작용에 따른 것"이라면서 "올해 주가 약세를 일으켰던 요인들이 내년에는 주가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기 공급과잉 현상이 예상되고 이러한 상황이 대한항공에 대한 저가매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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