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기지금리 3.9%.. 또 '사상최저'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 금융기관의 모기지 대출 금리가 지난주에 이어 또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도 고개를 든다. 22일(현지시간) 프레디맥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주 30년만기 모기지 평균금리가 3.9%를 기록해, 전주의 3.94%에서 3bp 하락했다고 밝혔다. 모기지금리는 지난 10월 4%대가 붕괴, 하락세가 이어졌다. 11월 모기지금리의 경우 통계가 시작된 지난 1971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 민간 모기지업체인 맥린에 따르면 15년만기 모기지의 평균금리도 3.21%를 기록, 사상 최저를 나타냈다. 엘렌 젠트너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가격 하락과 모기지 금리 하락으로 소비자들의 재무상태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주택시장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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