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HD라디오 및 모듈 4만대 공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기륭전자가 HD라디오 및 모듈 등 4만여대를 공급에 이어 내년초 물량으로 2만대를 추가로 주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휴대용 HD라디오는 기륭전자(대표 최동열)가 전세계 디지털방송 전환에 앞서 준비한 제품으로 베스트바이를 중심으로 미국시장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해마다 졸업 및 입학 특수와 함께 조깅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시즌에 판매량이 높기 때문에 매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제품이다.또한 HD라디오 모듈은 미국 ibiquity(아이비퀴티)의 승인을 받아 기륭전자가 세계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제품으로 야마하, 아남, 인켈, 데논(Denon) 등 오디오기기에 탑재되고 있으며, 향후 모든 라디오 제품군에 모듈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위성라디오의 매출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주력 제품이다.기륭전자는 "국내에서도 2012년말에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기 때문에 관련연구진을 영입해 신제품 개발 및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HD라디오 뿐만아니라 셋톱박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디지털방송 전환의 수혜를 받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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