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조성 공조, 연구개발특구 전용펀드 조성, 공동세미나 개최 등 2012년부터 교류협력 추진
지난 9월 김범일 대구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염홍철 대전시장이 광주시청에서 상생협력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자료사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광주, 대구, 대전 3개 내륙도시가 교류협력을 위한 내년 사업을 정했다.지난 9월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범일 대구시장, 염홍철 대전시장이 광주시청에서 만나 ‘내륙거점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맺은데 이어 실무협의회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3개 도시는 내륙도시에 연구개발특구지역이란 공통점의 광역자치시다.교류협력 사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공조 ▲3개 도시 시립합창단 연합음악회 ▲연구개발특구 전용펀드 조성 ▲재해·재난 발생 시 구호지원 ▲‘광주 근대 100년, 대구 나들이’교류전 ▲3개 도시 출연연구원 공동세미나 ▲여행바우처 품앗이 관광사업 등 7개 분야다.이에 따라 공통프로젝트인 과학벨트와 연구개발특구 조성사업을 위해 정부의 과학벨트 세부추진계획 수립 때 국비지원 확대 등을 건의키로 했다. 연구개발특구 전용펀드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1250억원의 펀드를 만든다. 내년에 50억원 안팎의 지방비를 출자, 3개 도시연구개발 특구의 연구소기업과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한다.또 3개 출연연구원 공동주관으로 내년 4월 대전컨벤션센터서 ‘과학벨트, 연구개발특구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세미나를 열고 8월엔 광주에서 ‘국토균형발전과 분권’, 11월엔 대구에서 ‘지역주의의 새로운 해석’ 등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연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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