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중국과 미얀마 등 메콩강 유역 6개국은 동반 성장과 빈곤극복을 위한 10개년 계획(2012~2022년)에 합의했다. 메콩강을 낀 6개국은 이날 미얀마의 행정수도 네이피도에서 하루 동안 메콩강 유역국 정상회의를 열고 이러한 합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공동성명은 메콩강 유역 6개국이 2012년부터 10년 동안 농업개발과 식량안보, 지속 가능한 관광, 에너지, 도시 개발, 환경 보호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6개국은 미얀마를 비롯해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중국, 라오스 등이다.1992년 나온 메콩강 유역 개발 계획은 아시아개발은행(ADB)가 주로 재원을 충당해왔다. ADB가 메콩강 유역 개발 계획에 단독 투자한 투자액 규모는 지난 9월 약 50억 달러에 이른다. 메콩강은 동남아에서 가장 긴 강으로 중국 남부지역에서 발원해 동남아를 거쳐 남중국해까지 길이가 약 4350km에 이른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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