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기념식에서 축사 중인 산은금융지주 강만수 회장.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산업은행은 우즈베키스탄에 소재한 영국계 은행 'RBS Uz'를 인수완료하고,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인수기념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RBS Uz는 자산규모 세계 2위인 영국 RBS 금융그룹의 우즈베키스탄 소재 자회사다. 산은은 RBS 그룹의 기존 글로벌 기업고객을 모두 인수, 글로벌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은 물론 사모펀드(PE), 프로젝트파이낸싱(PF)등 본점과 연계한 프로젝트도 창출한다. 산은 관계자는 "내년 중 RBS Uz를 현지 자회사인 Uz KDB와 합병, 현지 최대 외국계은행으로 도약하겠다"며 "중앙아시아 지역의 거점을 확보, 이머징 마켓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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