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길러준 KAIST에 통 큰 기부

17억원 들여 교수 커뮤니티공간 만들어…연회장, 회의실, 스크린골프시설 등 다목적 만남 장소

KAIST 교수클럽 조감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골프존이 낳고 길러준 KAIST에 교수들의 소통과 교류증진을 위해 ‘교수클럽(Faculty Club)’을 만들어 기부했다.2000년 11월에 KAIST 창업보육센터에 있으면서 스크린골프연구를 시작한 골프존은 KAIST의 여러 지원과 단계별 시장진출로 스타벤처기업으로 컸다.교수클럽은 이런 성장에 대한 보답차원이면서 KAIST교수들의 커뮤니티활성화로 연구성과를 더 키우자는 의미다.14일 김영찬 골프존 회장과 서남표 KAIST 총장은 교내 교직원회관 2층에서 ‘교수클럽(Faculty Club)’ 오픈행사를 가졌다.교수클럽(Faculty Club)은 교내 교수들 간 소통, 교류기회 확대, 상호교류를 통한 지식창출공간으로 골프존이 약 17억원을 들여 만들었다. 기존 연회장에 100평을 넓혀 270평 규모로 만들어진 교수클럽은 대규모 연회장, 회의실, 휴게실, 스크린골프시설을 갖춘 다목적 만남의 공간이다김영찬 골프존 회장은 “회사경영철학인 ‘나눔과 배려’의 이념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교수클럽 오픈을 통해 KAIST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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