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김석 삼성자산운용 사장이 1년만에 삼성증권 수장이 돼 돌아왔다. 7일 삼성그룹은 그룹 및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금융계열사 가운데서는 김석 자산운용 사장과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이 자리를 맞바꾼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삼성증권은 "김석 사장을 삼성증권 대표이사로 내정해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로 경영의 내실을 기하고 해외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일궈 나가도록 했다"고 밝혔다. 1994년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재무담당 이사로 삼성과 인연을 맺은 김석 신임 사장은 2002년 삼성증권 법인사업부 본부장(전무)를 거쳐 삼성카드 영업본부장(부사장), 삼성증권 IB(Investment Bank) 사업본부장(부사장)을 거쳐 2010년부터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1954년생인 김석 사장은 서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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