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연비왕] 수입차 디젤 부문 1위 장성근 '첫 참가에 상까지 받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19일 경기도 하남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2011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의 8조 수입차 디젤 부문 우승자는 장성근·김미희(29) 조가 차지했다.이제 6개월 가량 된 신혼부부로 인터뷰 내내 꼭 붙어서 신혼 분위기를 자랑했던 이 부부는 올해 첫 참가해 상까지 받게 된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장 씨는 "차 동호회 카페에서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에 알게 돼 올해 처음 참가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부인인 김 씨도 "남편과 함께 좋은 의미의 행사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면서 "의미있는 행사에서 상까지 받게 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장 씨는 이날 열린 행사에서 경기 하남시 만남의 광장에서 충주IC를 왕복하는 총 200km 구간을 달리는 동안 ℓ당 25.944km를 기록했다. 소모된 연료는 7.709ℓ였으며 연비향상률은 177.697%였다.폭스바겐사의 '골프'를 모는 장 씨는 평소 지구사랑에 동참하기 위해서 평일에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고 주말에만 가족들을 위해 자가용을 운전한다고 말했다.그는 "우리 부부 모두에게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기회만 되면 내년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열린 '2011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주관하고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이 후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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