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조원 규모 유상증자로 주력 사업 투자(상보)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전자는 3일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조62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기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설자금에 6385억원, 운영자금에 4235억원이 사용된다. 발행 주수는 1900만주로 주당 액면가는 5000원, 발행 예정가는 5만5900원이다. 증자비율은 11.7%며 할인율은 20%다.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로 진행되며 발행가 확정은 오는 12월15일 이뤄진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9일이며 주당 신주 배정은 0.094주다. 발행 신주 가운데 20%는 우리사주조합원에게 우선 배정된다. 납입일은 12월28일이며 신주는 내년 1월9일 상장 될 예정이다. 청약 예정일은 우리사주조합은 오는 24일이며 구주주는 오는 12월21일에서 같은달 28일까지다. 일반공모는 12월23일에서 같은달 26일까지 할 수 있다. 청약 대표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LG전자는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선 확보하기 위해서"라며 "이를 통해 LG전자는 스마트폰 등 주력사업 분야에서 흔들림 없는 투자를 지속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조기에 사업주도권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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