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덕여대,월곡역 내부순환도로 입구 도로 개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역 내 간선도로 교통소통과 안전 증진 일환으로 동덕여대입구와 월곡역 내부순환로 입구의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하는 ‘도로교통서비스 증진사업’을 다음 달 중 마친다.동덕여대 입구에는 좌회전과 유턴 공용차로로 인한 상습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직진차로를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를 위해 성북구는 월곡2치안센터 앞쪽 90m에 이르는 보도 폭을 축소한다.이번 도로구조 개선으로 직진 3개 차로와 좌회전 및 유턴 1개 차로 등 총 4개 차로가 확보되면 차량이 월곡역삼거리에서 화랑로를 따라 태릉 쪽으로 직진하거나 동덕여대 입구 쪽으로 좌회전 또는 유턴하기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또 출퇴근시간대 월곡역 내부순환로 입구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월곡역입구 오거리 교통섬 한쪽 면을 폭 1.5m, 길이 16m 축소한다.교통섬 축소로 확장된 공간은 평소에는 안전지대로, 출퇴근 시간대에는 경찰 수신호를 통한 임시차로로 운영된다.이 같은 도로구조 개선으로 종암동 SK아파트를 지나 마장램프 방향 내부순환로로 진입하기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성북구는 이 두 곳의 교통소통 증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며 ▲현장조사와 개선안 작성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 확정 ▲실시설계 확정과 서울시의 소요예산 재배정 ▲공사발주 등을 거쳐 다음달 준공을 보게 된다.성북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간선도로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이 같은 ‘도로교통서비스 증진사업’을 통한 도로구조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교통행정과(☎920-3459)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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