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4Q에도 고성장세 지속 <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31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4분기부터 비용없는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김주희 애널리스트는 "올해 단체급식 신규수주 220억원 중 60% 이상이 3분기에 신규 매출로 인식되며 초기 투자비용이 3분기 때 발생했다"면서 "단체급식의 초기 투자비용은 통상 3개월 이내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4분기부터는 비용없는 매출 성장이 가능하며 3분기 신규 푸드코트 오픈으로 인한 준비 비용도 4분기에는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B2B 식자재유통 사업에서 합병 시너지 효과가 지속되며 3분기 연속 4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4분기에도 이와 같은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그린푸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7% 증가한 2708억원, 영업이익은 65.2% 늘어난 109억원을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매출은 전 부문이 고르게 고성장을 나타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영업이익은 신규 매출에 대한 초기 투자비용 및 임금인상 소급 적용으로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이는 3분기 이후부터 더 큰 폭의 매출 및 이익 성장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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