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광용 원자력연 부원장, NEA 부의장 선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지광용 부원장이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23차 OECD 원자력기구(NEA) 운영위원회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지광용 부원장은 그동안 NEA 운영위원회 한국측 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핵연료주기 및 방사성폐기물 분야의 전문가다. OECD 원자력기구(NEA)는 원자력 선진국 위주의 국제협력을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의장국인 미국을 비롯하여 기존 부의장국인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와 함께 한국, 슬로바키아 등 6개국이 의장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국은 의장단의 일원으로 OECD 원자력기구(NEA)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 아국 입장을 적극 반영하고, 국제 원자력 협력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한편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중인 교과부 최종배 전략기술개발관은 “금번 한국의 NEA 부의장국 진출은 국제 원자력계에서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한 결과"라며 "향후 NEA, IAEA 등 국제기구 활동에 보다 많이 참여해 궁극적으로 원자력 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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