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G20서 역량있는 중재자 역할'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한국과 호주 정부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양국이 '역량있는 중재자' 역할을 위해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27일 밝혔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로버트 게러비츠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세계경제의 위기 해결사로서 G20의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박 장관은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연속선상에 있는 부채위기, 시장의 실망으로 인한 신뢰의 위기"라면서 "앞으로 재정위기 국가들의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강력한 정치적 의지, 구체적이고 신뢰성 있는 실천방안 마련이 시장 신뢰 회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양국은 한·호 FTA가 교역·투자, 인적교류 등 경제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하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FTA 타결돼야 한다는데 동의했다.박현준 기자 hjun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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