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동부하이텍은 27일 반도체 설계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美 태너EDA와 아날로그반도체 설계지원 툴(PDK)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태너 PDK는 그 동안 반도체 설계에 사용되던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 기반이 아닌 PC의 MS윈도우 또는 리눅스 운영체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팹리스(반도체설계전문회사)들이 이 PDK를 사용할 경우 수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워크스테이션 운영체제를 갖출 필요가 없게 되어 보다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설계를 할 수 있다.이번 PDK는 0.18미크론급 저전력 복합전압소자 공정에 최적화된 반도체 설계지원 툴로 전력관리 칩(PMIC), LED 구동 칩, 데이터 컨버터(전력변환기), 모터 구동 칩 등의 아날로그반도체 설계에 사용된다.이번 PDK는 이번 달부터 팹리스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조만간 시놉시스사의 PDK도 추가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반도체 설계지원 소프트웨어를 갖추게 되는 만큼 팹리스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PDK (Process Design Kit) = PDK는 팹리스(반도체설계회사)에서 반도체를 설계할 때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로, 보통 파운드리(반도체제조 전문회사)에서 제조공정에 최적화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팹리스로 제공하는 설계지원 툴.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지성 기자 jiseo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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