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유한양행이 약가인하 방안에 따른 실적 우려 전망에 약세다.2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21%) 하락한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실적 부진과 지속적인 감익 추세에 따라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잇따른 결과다.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1647억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159억원"이라며 "실적 부진은 역기저 효과와 수익구조 악화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 시행 예정인 약가 일괄인하 방안으로 인해 처방의약품부문에서 20% 수준의 매출 손실이 추정된다"며 "라이센스인 품목의 경우 기존 제네릭 대비 마진이 낮아 비용절감 노력 등을 감안하더라도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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