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우리기업 '착한기업 상' 받는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에 투자진출한 우리 기업들 중, 사회책임경영(CSR) 우수 업체를 7개사를 발굴해 시상식을 가졌다.한국과 베트남 현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창신 비나, 두산중공업, 포스코, 탕콤(이랜드 계열사), 한솔비나, 아운텍스, 나노테크의 7개사가 수상업체로 선정됐다.최우수상 2개사에게는 각각 지식경제부 표창과 베트남 투자기획부 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지식경제부 표창을 수상한 창신 비나는 1995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지역 빈곤층 사랑의 집짓기, Non-Profit 슈퍼 운영, 종업원 및 가족 무료 백내장 수술 등 사회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베트남 투자기획부 장관 표창 수상업체인 두산비나(두산중공업)의 경우 국내 대학병원과 연계한 현지 의료봉사, 지역 어린이 언청이 환자 국내 초청 무료 수술, 현지 섬 주민을 위한 담수화 설비 기증 등을 통해 현지 사회 발전 및 국가이미지 개선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상묵 코트라 브랜드기술사업처장은“향후로도 이와 같이 CSR 실행을 촉진ㆍ격려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업브랜드는 물론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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