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밀레니엄, '골든블루'로 사명 변경 '3년내 3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위스키 골든블루로 유명한 수석밀레니엄이 주식회사 골든블루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골든블루는 25일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명을 주식회사 골든블루로 변경하고,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상공인, 정관계, 학계, 주주 및 도매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골든블루 New Vision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박용수 회장의 기념사와 주식회사 골든블루의 회사 CI와 뉴비전 발표,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박 회장은 기념사에서 "다국적 주류회사에 맞서 부산, 울산, 경남 시장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도권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 기업, 나아가 세계 최고의 주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골든블루가 향후 3년 내 Top 3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 이며 "국내 브랜드를 넘어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골든블루는 현재 중국, 동남아 수출에 이어 미국, 일본 등으로의 수출을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해외 시장의 진출도 가속화함으로써 가장 한국적인 느낌의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동시에 해외의 우수한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주류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한편, 박 회장은 40여년 동안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해 온 부산의 대표적인 상공인으로 수 차례 수출 탑 및 훈장을 수상하는 등 덕망과 신의의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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