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수원시가 옛 연무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오는 28일 개관하는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 전경
[수원=이영규 기자]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28일 수원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을 동시 개관한다. 수원시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팔달구 월드컵로 381번길에 위치한 옛 연무중학교를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로 리모델링해 오는 28일 문을 연다. 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 강의실을 비롯해 공방, 학습 카페ㆍ상담실, 동아리실, 강당 등을 갖춘 3층 규모(4683㎡)로 조성됐다. 또 외국어마을은 극장, 체육, 방송국, 뉴스편집 등 외국어를 체험할 수 있는 2층 규모(2336㎡)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은 시민의 자아실현과 학습공동체 형성, 시민교육기관간의 네트워크 기능 수행은 물론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체험위주의 외국어 전문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추적인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개관일인 28일 소설가 김홍신 씨를 초청해 '인간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개관기념 인문학 특별 강연을 준비한다. 또 수원시민 희망 씨의 사진전도 개최한다. 특히, 수원시민 희망 씨 사진전은 평생학습관의 개관을 맞아 시민들의 메시지를 담은 기획 전시물로 111만 수원시민을 상징하는 111명의 수원시 거주 시민을 선정, 그들의 희망메시지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았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