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골목길 해설사 양성 교육
사전 예약을 통해 골목길 해설사가 안내하는 코스는 북촌 계동 가회동 삼청동 4개 코스로 평균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또 가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골목길 해설사 2명을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가회동 31에 주말마다 배치(오전 9~오후 6시)해 해설 활동을 진행한다.골목길 해설사는 문화관광 해설 활동 뿐 아니라 소음발생, 쓰레기 무단투기 등 일부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골목길 관광행동양식을 제정하고 관광객을 안내, 계도해 올바른 관광문화 정착에 앞장 설 예정이다.종로구는 현재 이화·혜화·명륜3가동 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2차 골목길 해설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골목길 해설사를 선발하여 관광객들의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향후 골목길 해설사를 각 동별로 육성해 문화관광해설 뿐 아니라 골목길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지킴이 역할을 하며 서울의 역사 문화의 중심 종로구에 산다는 자긍심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해설 신청은 종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종로구 관광산업과 ☏731-1835로 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