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업체들 오사카에서 한국상품 마케팅

19 ~20일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10개 사와 함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9,20일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10개 사와 함께 '2011 오사카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에 참가한다. 오사카는 일본의 제2대 교통중심지로 중화학 공업과 경공업이 함께 발달해 시장성이 높으며 재외동포가 20만 명이상 거주하는 지역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구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사전에 유력 바이어 섭외를 마친 상태여서 일대일 상담 위주로 진행해 예년보다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 돼 구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활동이 돋보인다.이번 전시회에는 강남구를 비롯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지의 한국 중소기업체 총 61개 사가 참가한다.

강남구 부스

강남구 업체로는 ▲기능성화장품 생산업체 ‘미바통상’ ▲달력, 메모지를 생산하는 ‘새순기획’ ▲TPU도마, PP밀폐용기 생산업체 ‘스포시스’ ▲원적외선기기 업체 ‘대한적외선’ ▲전통문양 넥타이 등을 생산하는 ‘까치공방’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위즈플러스케이앤아이’ 등 총 10개 사가 참가한다.강남구는 부스임차비와 장치비, 바이어 섭외비 등 행사 공통경비의 50%를 지원하고 비즈니스 활동비 전액을 지원한다.강남구는 기업별로 총 10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제품홍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쇼핑, 문화, 의료관광 등 강남구 주요 문화 관광상품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또 김석기 오사카총영사,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시장설명회’를 개최, 현지시장 동향에 대한 생생한 설명과 함께 비즈니스 노하우도 공유하는 귀중한 자리도 마련한다.한편 강남구는 민선5기 출범 후 1년 3개월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했는데 동경 뉴욕 상해 두바이 등 에 지역 유망기업 67개 사를 파견, 현재까지 총 436건 228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는 물론 98명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강현섭 지역경제과장은“이번 전시회가 일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발판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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