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슈퍼는 현금 결제 후 발생하는 동전 거스름돈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현금 결제 고객이 원할 경우 1000원 미만의 동전 거스름돈을 롯데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적립된 롯데포인트는 롯데슈퍼를 비롯한 36개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롯데 멤버스 회원에게만 적립이 가능하며 비 회원은 포인트 생성이 되지 않기 때문이며 서비스를 이용을 원하는 비 회원은 각 매장 고객서비스센터에서 회원 가입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할인점에 비해 슈퍼마켓은 상대적으로 현금 결제 비율이 높은 유통업로 카드 거래가 활성화 돼 있는 요즘에도 슈퍼마켓 고객의 1/4 이 현금을 사용해 결제를 하고 있는 상황. 롯데슈퍼 관계자는 "실물인 동전을 포인트로 바꾸면 동전에 사용되는 비용도 줄이고 사용되지 않고 잠자는 동전의 증가를 막을 수도 있다"며 "적립된 포인트는 추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동전보다도 훨씬 효과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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