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기업 재단 최초 어플 출시…'쉬운 기부' 앞장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운영하는 소외아동 교육지원 온라인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모바일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들어갔다. CJ도너스캠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는 댓글만 남겨도 공부방 아동들에게 교육 혜택이 돌아가는 'SNS 소셜기부'를 비롯, 전국 공부방으로부터 올라온 교육지원 제안서 실시간 검색 및 기부, 관심 지역ㆍ관심 교육 제안서를 설정할 수 있는 '맞춤 제안서', 회원가입·기부 내역 보기 등 기존의 CJ도너스캠프 온라인 사이트 내 기부자 서비스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기부방식 역시 기존의 온라인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기부자의 기부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CJ도너스캠프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취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갖고 있으면 누구나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도너스캠프'를 검색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어플리케이션 출시로 인해 특히 젊은 층의 기부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PC가 있어야만 하는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실시간으로 기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사회 전반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도너스캠프 어플리케이션 출시는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향후 기업들의 모바일 기반사회공헌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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