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도 잘하고, 기부도 잘하고”

현대코끼리씨름단 김기태 선수한라장사 상금 1000만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한 현대삼호중공업 코끼리 씨름단 소속 김기태 선수(오른쪽)가 상금 1000만원을 불우이웃 돕기 기탁금으로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운영하는 코끼리씨름단 소속 김기태 선수가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하고 받은 상금 1000만원을 대회가 열린 여수시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김 선수는 지난 12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11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수원시청의 이주용 선수를 3대 0으로 이기고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8번째 한라장사다. 그는 이번 기탁 외에도 그동안 대회 출전을 통해 받은 상금 일부를 고향인 충남 청양에 꾸준히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배 양성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선수는 “지난 10년간 프로선수로 활약해 오면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꼭 마련하고 싶었다”며, “금액이 좀 더 많았으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전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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