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준비 교실' 운영

매월 둘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부부 함께하는 출산 준비 교실 등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출생 잠정 통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는 평균 출생아수)이 1.2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신·출산에서 육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부부가 함께하는 출산준비 교실 매월 둘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여성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해 남편이 참여, 부부가 함께 하는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내 거주 직장여성·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한다.아기 건강의 첫걸음인 모유 수유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비롯 수유자세, 유방통증에 대한 대처요령 등 모유수유 특강과 분만시 도움을 주는 호흡법, 임산부 체조, 명상 요법 등 편안한 출산을 돕기 위한 요가 스트레칭 특강을 격월로 강의한다.특히 10월에는 다문화가정센터와 연계, 다문화가정도 참여하며 12월에는 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산후우울증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관리와 산후우울증 척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에 금천구 보건소 건강증진과(☎2627-2643)으로 사전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직장 여성을 위한 토요 진료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근로시간, 진료비 등 이유로 산전진찰이 어려운 직장 여성들을 대상으로 토요 산전관리와 영유아 예방접종 등 직장 여성을 위한 토요 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혈압, 단백뇨, 뇨당 검사와 영양제 제공과 출산준비 상담, 보건교육 등 출근으로 인해 소홀히 하기 쉬운 산전관리와 소아마비, 디프테리아, 비형간염 등 영유아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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